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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비밀스러운 미국 연준(Fed)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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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나더 머머(another murmur)’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금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금의 특징을 세계 금융의 중심인 미국 연준(Fed), 그리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펼치는 인플레이션 정책과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금과 인플레이션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설립 목적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나와 있듯이 물가 안정’입니다. 그만큼 인플레이션율 조정이 어렵고, 또한 국가 경제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인플레이션과 금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먼저 그 관계에서 떼어낼 수 없는 금리와 물가상승률이라고 불리는 인플레이션율, 그리고 그 반대 개념인 디플레이션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매일 보고 듣는 금리는 실질 금리가 아니라 명목 금리입니다. 실질 금리와 명목 금리 간의 차이점을 보고 인플레이션이냐” “디플레이션이냐를 가늠합니다.

 

실질 금리는 명목 금리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뺀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명목 금리가 3%이고 인플레이션율이 2%라면 실질 금리는 1%입니다.

반면,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의 마이너스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질 금리 = 명목 금리 - (-디플레이션율)) 예를 들어, 명목금리가 3%이고 디플레이션율이 2%라면 실질 금리는 5%입니다. 또는 명목금리가 -1%이고 디플레이션율이 2%라면 실질 금리는 1%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금 투자와 관련이 있을까요? 실질 금리는 금과 반비례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 실질 금리가 올라가면 금의 달러 가치는 내려가고, 실질 금리가 내려가면 금의 달러 가치는 올라갑니다.

미국 Fed를 비롯해 재정적자를 일으키는 정부와 금 투자자들은 마이너스 실질 금리를 원합니다.

금 투자자들은 그렇다 쳐도, 연준과 재정적자의 정부는 왜 마이너스 실질 금리를 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그렇게 되어야 빌린 돈이 확실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돈을 은행에서 1.0%에 빌렸는데 인플레이션율이 2%라면 실질 금리는 -1%입니다. 인플레이션 덕분에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실제로 빌린 돈보다 적게 돌려줘도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이너스 실질 금리의 힘인 것입니다.

정부의 재정적자가 커질수록 부채가 많아질수록 실질 금리 수준을 낮추기 위해, ,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기 위한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미국 연준은 만일 모든 수단, 방법이 실패하게 되면 금의 달러 가격을 매우 높은 수준으로 고정시키는 방법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상품의 가격들도 금 시세에 따라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금의 달러 가격 상승은 1온스당 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 달러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의미하게 되고,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자 했던 임무를 완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경기침체 등을 막기 위해 대규모의 재정적자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재정적자를 통해 통화량을 공급하고 화폐가치를 떨어뜨려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디플레이션이 될 경우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디플레이션은 그다음의 디플레이션을 낳습니다. 상품 가격이 하락할 것 같으면 사람들은 구매를 미루고 싶어 질 것이고, 구매 결정을 미룬 결과 수요가 감소해 상품 가격은 더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총수요 감소는 결국 기업의 파산, 인력 해고, 나아가 경제 침체로 이어집니다. 디플레이션은 정부 재정을 어렵고 위태롭게 하기 때문에 각 나라 정부는 어떤 조치를 취해서라도 디플레이션을 피하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인플레이션 쪽으로 살짝 기울고 있는 모습으로)를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앞서 인플레이션을 위해서 국가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상 재정적자를 통해 발생한 국가의 부채와 관련해서는 완전한 상환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의 지속가능한 상태는 유지해야 할 테니 그렇다면 무엇으로 재정적자를 충당할까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재정적자를 큰 폭으로 일으키는 나라는 지금 세금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이 걷으려는 자덜 내려는 자들과의 한 판 승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잊지 마세요~🤞 오늘, 지금, 바로 이 시간은 여러분이 가장 행복할 순간입니다.

 


「어나더 머머」 글은 국내 및 글로벌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의견을 담아 제작한 것으로 투자 추천 자료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해당 내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여러분 자신이 몰랐던 부분에 대해 저의 자료를 통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여러분 자신만의 인사이트에 덧붙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퍼 가시는 것은 좋지만, 출처 표기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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