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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용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금리와의 관계에 대해 쉽게 알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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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나더 머머(another murmur)’입니다.

 

요즘 주가는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도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일각에서는 물가상승률이 2년 연속 0%대에 머무는 점을 들어 디플레이션 우려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플레이션은 어떤 것이고, 디플레이션은 무엇인지, 그리고 물가상승과 금리와의 관계는 어떤 것인지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1월 5일 인터넷에서 찾은 기사 내용입니다.

"인플레보다 디플레", "물가상승률 2년 연속 0%대"라는 말들이 나옵니다.

이 기사를 보고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물가는 개별 상품의 가격을 평균하여 산출한 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 지속기간 및 상승폭, 제품의 질적 수준 향상 여부, 정부의 가격통제에 따른 암시장 가격 상승 여부와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언제 인플레이션이라고 정의할 것인가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통상 연 4~5% 정도의 물가상승률이 관측되면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판단합니다.(자료: 한국은행)

 

 

다음은 디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디플레이션(deflation) 하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납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은 생산물의 과잉공급, 자산거품의 붕괴, 과도한 통화 긴축정책, 생산성 향상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유통되는 통화의 양이 재화 및 서비스의 양보다 적기 때문에 화폐가치는 상승하고 반대로 물가는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통화의 가치는 상승하고 실물자산의 가치는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반대 방향으로 소득 및 부의 비자발적 재분배가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실질금리 상승에 따른 총수요 감소, 실질임금 상승에 따른 고용 및 생산 감소, 소비지출 연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부채 디플레이션에 따른 총수요 감소,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 등 정책적 대응 제약, 디플레이션 악순환 가능성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자료: 한국은행)

 

 

현재 상황은?

 

tradingeconomics.com

위 차트는 2010.1월~ 2020.12월까지의 우리나라 인플레이션율을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최근 10년간 0% 이하는 없었는데, 2019년과 2020년에 0% 이하의 물가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는 '2.0%'입니다. 한참 부족하네요.

그만큼 현시점에서 볼 때 향후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 되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보시는 바와 같이 지속적으로 우하향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포스팅한 글에서 금과 인플레이션 부분을 언급하며 말씀드렸던 부분이 있습니다.

2020/11/25 - [경제적 자유에 대한 인사이트/국내 및 글로벌 경제] - [글로벌 경제] 비밀스러운 미국 연준(Fed)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생각

 

[글로벌 경제] 비밀스러운 미국 연준(Fed)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생각

안녕하세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나더 머머(another murmur)’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금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금의 특징을 세계

anothermurmur.tistory.com

여기 보시면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다시 소환하고자 합니다.

명목 금리 - 인플레이션율 = 실질 금리

우리가 한국은행의 금리를 비롯해 일반적으로 듣는 금리는 명목금리입니다. 여기에서 인플레이션율을 차감한 것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금리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돈을 은행에서 1.0%에 빌렸고, 인플레이션율이 2.0%라면 실질 금리는 -1.0%입니다.

즉, 인플레이션 덕분에 실제로 빌린 돈보다도 적게 돌려줘도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통화량을 늘리는 것도 인플레이션을 일으켜서 경기 침체(디플레이션)를 막자는데 있는데, 최근 통화량을 풀어도 인플레이션율이 저조한 것이 사실입니다.

만일 여기서 추가적으로 디플레이션의 징조가 나타난다면,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더 빠른 이해가 되실 겁니다.👇👇👇👇👇

2010.1~2020.12까지/ 위)기대인플레이션율, 아래)한국은행 기준금리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기대 인플레이션율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대한 차트입니다.

기대 인플레이션도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치이기에 한국은행이 실제로 주의 깊게 관리하는 지표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구간, 하락하는 구간에서 각각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상승하고, 하락합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금리를 통해 조정하게 됩니다.

 

현재 저금리 상태인데, 향후 금리가 인상될 것이냐는 물가 상승의 흐름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됩니다. 동시에 미국 쪽도 함께 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은?

 

지금처럼 저물가가 지속될 경우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12월 한국은행 총재는 지속적인 저물가 현상을 언급하면서도 현 상황은 디플레이션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이주열 총재는 지금의 저물가 원인은 코로나 19에 의한 수요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 하락, 국제 유가 하락(유가상승은 강력한 물가 상승 요인입니다.), 복지 정책 강화에 따른 공공물가 하락 등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물가가 오르면서 물가상승률이 1%대를 기록한다면 디플레이션으로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물가상승률이 1%가 안되면? 디플레이션인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현재 USD/KRW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는 점이 물가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환율 하락은 수입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것으로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우려되는 점은 최근 처럼 통화량 증가로 유동성이 풍부해짐에도 소비자 물가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향후 코로나 19가 종식되어도 인플레이션이 제때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고용이나 소비 회복의 신속성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쨌든 올해의 물가상승의 키포인트는 코로나 19를 얼마 빠른 시간 안에 회복하느냐 일 것입니다.

(백신도 좀 빨리 접종 시작해야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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