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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코로나 재 확산에 따라 IMF가 지금 가장 걱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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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나더 머머(another murmur)’입니다.

 

오늘부터 G20 정상회의가 시작됩니다. 그런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재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최근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여러 발언을 했는데요, 관련해서 어떤 우려를 표출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내년은 올해보다는 나아지겠지만…

크리스털 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세계는 더 많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하기에 현재 시점에서 각국이 원조 철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력하게 말했습니다.

최근 백신 개발의 진전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진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경제가 나아갈 길은 여전히 어렵고 혹독할 것이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IMF는 1930년대 이후 연간 가장 최악의 폭락을 보임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 규모는 4.4%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내년에는 5.2%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지만, 회복은 부분적이고 균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재확산 여부나 향후 백신, 치료제 등의 개발로 국가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IMF는 이번 주말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작성한 보고서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요 경제부문에서 내년 경제활동이 2019년 수준을 밑돌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만일 국가들이 예상보다 더 오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제한 조치를 유지한다면 성장은 더 늦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재확산이 될 경우에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만큼, 더 강한 선제적인 정책적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국가간 양극화 심화 우려

지금까지 미국, 유로존, 일본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수천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 회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IMF는 팬데믹이 성장을 위한 교육을 방해하고 불평등 심화와 같은 상처를 남기면서 미래의 성장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국가 내 빈부격차와 부유층과 빈곤국 간의 회복 격차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올해 2천만 명의 사람들이 극심한 빈곤에 빠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광과 석유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의 최빈국, 개발도상국들에게 특별 재정 및 금전적 지원이 더욱더 절실하게 필요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 높은 부채수준으로 미래 투자가 더 어려워짐과 동시에 금융시장과 실물경제활동의 단절이 금융안정에 위험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국가가 적극적 재정 정책으로 지원하자니 부채 수준은 높아질 것이고, 이래저래 딜레마에 처하게 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각 정부의 지속적 노력 필요

전 세계 정부는 현재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미 약 12조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그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더 많은 조치들이 필요하며, 각국이 지금 하는 노력들이 더 효과적으로 나타나도록 경기부양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발언은 현재 미국 내 기업과 실업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할지 등의 추가 부양 논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나온 얘기입니다. 지난날,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취한 여러 재정적 조치는 세계 경제 시장을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도 말한 바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푸시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더해, 유럽에서는 회원국들간의 의견 불일치로 인해 회생기금에 대한 리스크도 커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난 10월 IMF는 코로나가 가장 먼저 발발한 중국의 경제 회복과 여러 나라에서 조치한 재정 정책 등을 토대로 내년 경제 성장률을 다소 긍정적으로 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관광이 경제 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스페인 등)는 특히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근의 코로나 재 확산 조짐이 IMF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또한, 각 정부에 어떤 요청들을 제시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11/21)부터 G20 정상회의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재로 G20를 화상 정상회의로 진행합니다.

G20 포함 국가는 우리가 잘 아는 G7 소속 국가들(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일본)에 한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12개 신흥경제국, 그리고 유럽연합 (EU) 의장국 등 20개 나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G7과 관련해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초청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올해 G7 회의 의장국인 미국이 코로나와 미 대선 영향으로 어수선하여 개최 여부가 아직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곧, 우리나라도 포함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을 주제로 회의를 하는데, 이번 회의에 최대 관심사는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국제적 협력 방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완전한 불황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글로벌 리더들의 바람직한 협력 방안 도출이 필요하고, 글로벌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선진국들의 협력이 다각도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재무적인 부분의 협력과 지원뿐만 아니라, 백신, 치료제 개발 완성이 임박해 보이는 가운데 ‘백신 민족주의’가 선진국들로부터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잊지 마세요~🤞 오늘, 지금, 바로 이 시간은 여러분이 가장 행복할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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