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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백신 주사 소식 이후 더 내려간 유럽 주식
유럽 증시는 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완성되어 곧 접종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며칠 전 상승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목요일(12월 3일)은 전일 종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여 결국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유럽 전역의 소식은 여전히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 증권 시장에서는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영국과 유럽연합의 협상 소식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이 완료되고 접종을 시작하면 바로 경제가 좋아지고 주가 상승으로도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아닐 수도 있다.”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미국 내 많은 상장 중국 기업들이 새로운 감사법 등장에 따라 향후 대안 모색 중
미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이 홍콩이나 중국에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것은 ‘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le Act', 즉, 외국법인에 대한 감사 법안이 12월 2일 미 하원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인데요. 조만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법안에는 외국기업이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로부터 3년 연속 감사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내 상장폐지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 기업은 2013년 미·중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PCAOB 대신 자국 감독기관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감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감독기관에서 감사 자료 제공을 요청하면 중국 감독기관에서는 중국 기업의 전략이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자료 요청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중국은 올해 자국 기업이 중국 정부의 승인 없이 외국 감독기관의 지시를 따르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중국만 다른 회계기준으로 관용을 베푸는 것은 더 이상 안된다는 의견과 상장폐지 시 장외시장 거래도 막혀 미국의 투자자들에게도 불이익이 갈 것이라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되었든 미국 하원의원도 통과되었으니 대통령의 승인 후 이제 적용될 텐데요.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파워 게임은 어떻게 될 것인지 주목해야겠습니다.
■ 어떻게 미국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열풍을 이용하는가
비트코인이 계속되는 상승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이슈메이커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가상화폐 시장의 면모를 바꿀 수 있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동아시아에서 북미로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이 흘러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거래는 주로 북미 사용자들이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순 유입되는데,올해 들어 7,000배 이상 급증하여 11월 중순에는 216,000 비트코인, 달러 환산 34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저는 올해 아쉽게 비트코인 투자 기회를 놓쳤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 호주산 와인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최대 4개월까지 유지하려는 중국
중국은 수입산 호주 와인에 대해서 최대 4개월간 한시적으로 반덤핑 관세를 유지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9개월로 연장할 수 있다고 중국 상무부가 3일 밝혔습니다.
지난주 중국은 양국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11월 28일부터 호주산 와인에 대해 107.1%에서 212.1%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주와 중국 사이는 가까워지기가 어렵나 봅니다. 계속 서로 물고 뜯네요… 그나저나 중국인들은 호주산 와인을 너무 비싸게 마시겠네요.
■ 구글이 노조 설립을 단속하려고 미국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미국 규제당국이 말합니다.
‘National Laboration Relationships Board(미국 노동 위원회)’는 회사 정책에 항의하고 노동조합을 조직하려 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몇몇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감시하고 심문한 알파벳 사의 구글을 고발했다고 합니다.
내용에 따르면 구글은 사내 포럼 정책 방식과 관련된 문서에 접촉한 혐의로 관련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휴직시키고,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구글이 문서와 회의실 접근에 대한 불법적인 정책과 직원들을 조사하기 위한 사내 전략 등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사내 직원들의 조직화를 억제하려는 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우리는 내부 토론 문화를 늘 지원하고 있고, 직원들과 신뢰 관계를 잘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일부 문제를 일으킨 직원들에게 취한 조치는 회사의 합법적인 조치였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구글도 직원 문제는 피해 갈 수 없는가 봅니다. 고용자와 피고용자 간의 줄다리기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할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더 도움이 되는 자료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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