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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황] ‘조선’, ‘해운’ 관련주가 왜 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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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일 오전 현재, 조선, 해운 업종 주가는 왜 오르고 있을까?

 

안녕하세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나더 머머(another murmur)’입니다.

 

국내 증시 시황입니다. 2020 11 23일 오전 현재, 국내 증시는 조선’, ‘해운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2조 800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삼성중공우’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종목의 문을 닫았습니다.

주가는 2조 8000억 원 규모의 선박 기자재 수주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2조 872억 원) 규모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오전 공시했습니다. 이는 삼성중공업 최근 매출액(73조 원)의 38%에 해당하는 큰 규모의 계약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2025 12월까지입니다. 이번 계약은 삼성중공업이 창사 후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 말 기준 199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00억 달러 이상(211억 달러)으로 증가했다.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 LNG-2'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RCTIC LNG-2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단(Gydan) 반도에 있는 가스전 이름으로, 러시아가 2025년까지 연간 1980만 t의 액화 천연가스(LNG)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아마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쇄빙 LNG선박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참고로 쇄빙 LNG선박은 북극의 얼음을 깨면서 나가는 선박으로써, 북극 자원 및 항로 개발에 필수적인 선박입니다. 이에 따라 쇄빙 LNG선은 척당 3억 달러(약 3340억 원) 수준인 고부가가치 선박입니다. 한 척당 2억 달러 수준인 일반 LNG선보다 50%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얼음을 깨면서 운항하기 때문에 기술 난이도가 높아 국내 조선사가 독점해온 분야입니다.

 

1120일 조선 업종 자료 기사에 의하면, 한국 조선소 Big 3(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지난주에 총 20억 불 이상의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가져가고 있고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조선업계의 광명이 찾아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 11월 9일에 해상운임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조선·해운 종목이 급등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2009년 10월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운송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지난 20일 기준 1938을 기록하면서 종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상하이거래소(Shanghai Shipping Exchange: SSE)에서 2005 12 7일부터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의 15개 항로의 스폿(spot)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지수를 발표함. 기존에는 정기 용선 운임을 기준으로 하였으나 2009 10 16일부터는 20ft 컨테이너(TEU) 당 미달러(USD)의 컨테이너 해상화물운임에 기초하여 산정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코로나 19 이후 재난지원금 등으로 미국 내 소비가 살아나면서 올 하반기 이후 미국으로의 물동량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대형 선사 컨테이너선과 컨테이너 박스가 미국 노선에 투입된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박들이 미국 노선에 투입된 만큼 다른 지역으로의 노선에 공급이 줄었다는 의미"라며 "운임 상승세가 다른 주요 노선으로 퍼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을 덧붙였습니다.

 

올해 4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해운 운임은 계속 오르고 있고, 선박 부족에 따른 기업의 피해가 커지면서 정부의 추가 발주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당분간 SCFI는 상승하겠지만, 해운 운임이 더 오르는 것이 선사들의 이익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해운업종 투자에 주의할 필요는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조선, 해운 업종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 업종은 ‘52주 베타 계수가 거의 1.2 이상(1.5 이상이 다수)으로 시장수익률 대비 개별 주가 수익률의 민감도가 높은 편입니다. 최근 코스피 지수 상승세와 더불어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조선, 해운 업종에 대한 시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조선, 해운 업종이 과열될 정도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투자하고 묶여 있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은 듭니다. ^^ 현재 좋은 시황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코로나 19의 재확산 등에 의한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은 큰 상황이기에 각별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자 분들, 1126일은 미국 추수감사절입니다. 따라서 26일 휴장, 27일 오후 1시에 휴장 합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점 잊지 마시고요.

 

 


잊지 마세요~🤞 오늘, 지금, 바로 이 시간은 여러분이 가장 행복할 순간입니다.

 


「어나더 머머」 글은 국내 및 글로벌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의견을 담아 제작한 것으로 투자 추천 자료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해당 내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여러분 자신이 몰랐던 부분에 대해 저의 자료를 통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여러분 자신만의 인사이트에 덧붙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퍼 가시는 것은 좋지만, 출처 표기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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