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미국의 미얀마 경제 제재 재개여부 및 아시아 국가 인플레이션 관련 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프로바이더 ‘어나더머머(anothermurmur)’입니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게임스탑(GameStop: GME)', '공매도', '은(Silver)' 관련 이야기 들로 시끌했네요.

게임스탑의 올해 현재까지 수익률이 1094.3% 라고 합니다...

 

모쪼록 그 와중에 웃는 일들만 있으셨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2월 첫째 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또 어떤 글로벌 경제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늘은 최근 미국 바이든의 미얀마(feat.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제재 발언,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의 인플레이션 관련 소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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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얀마 제재?

 

얼마 전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미얀마에 대해서 국가를 장악하고 있는 군 권력을 포기하고, 활동가들과 관리자들을 석방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은 미얀마에 대한 경제 제재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bloomberg.com

 

지난해 11월 8일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군부에서는 이 선거를 부정선거로 주장하면서 실질적 압박을 가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결국 아웅산 수치 여사와 윈 민 대통령, 여당 정치 지도자들이 군에 의해 구금되었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이는 명백한 쿠데타가 된 것입니다.

 

미얀마 군부는 10년 전에 이 나라가 민주주의로 전환된 뒤에도 국가 비상사태(지금과 같이 민주주의가 압도할 경우?)시 권력을 장악할 수 있다는 등의 헌법상 우위를 지녀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2010년은 미얀마가 50년간의 군사 통치를 끝내고 민주주의를 이행하기로 한 해입니다. 그리고, 그때 아웅산 수치 여사는 가택연금 상태에서 풀리게 된 것입니다.(1989년~2010년까지 가택연금)

 

사실상 10년 전 미얀마가 민주주의로 전환하면서 미국, EU 등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동기 부여가 되었고, 미얀마가 아시아의 경제 주체로 발돋움하도록 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미얀마는 서방 기업들이 중국을 경계하는 가운데 인도와 중국의 사이에서의 가교 역할을 하는 등 주요 허브로서의 잠재력이 있던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군부가 주요 인사들을 구금하고 군이 권력을 장악하는 행위 자체는 미얀마의 정치, 경제적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바이든의 발언은 2017년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이 비자 제한 및 금융 제재를 가한 이후, 바이든의 민주주의 외교 정책에 대한 시험대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미얀마 군의 쿠데타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하였고, 이는 사실상 중국을 향한 외침이 아니겠느냐는 것이 중론입니다.

 

현재, 미얀마는 코로나로 인해 3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14만 명의 확진자가 있는 상태입니다.

 

UN 안전보장 이사회(안보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에 대해 오늘 2일(현지시간) 개최한다고 하니, 여기서 어떤 현명한 의견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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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인플레이션?

 

현재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가 진행 중인 곳도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인플레이션 움직임이 다소 포착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최근 식료품 가격 급등에 힘입어 작년 12월 3.5%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4분기 연속 태풍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지속적 확산에 따른 것으로, 필리핀 국내 식품산업에 타격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일시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상반기 목표치인 2~4% 중반을 웃돌다가 3%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loomberg.com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12월에 1.68%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올해 1월에는 1.55%로 완만한 보합을 이루었지만, 앞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국내 수요 확대로 인해 당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4%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내에서 전망하고 있습니다.

 

bloomberg.com

 

 

중국

중국은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를 같이 비교한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중국은 2019년 말부터 2020년 11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가 지속 하락했습니다. 

다만, 12월에는 식료품비 상승에 의해 0.2%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인플레이션을 이어가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의 지속적 상승은 최근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시그널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bloomberg.com

 

 

인도

인도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59% 상승하여 전달 대비(6.9%)해서 크게 하향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낸 것으로써, 식료품비 하락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인도 리저브 은행(RBI)의 목표치인 2~6% 범위 안에 들어오게 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bloomberg.com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설 명절 등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2021년 1월은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최근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했던 말들 중에서 참고될 만한 멘트를 모아봤습니다.

- 코로나 19 전개 상황에 따라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하여 기준 금리를 현 수준 0.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함.

- 국내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될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임. 

- 앞으로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현재와 같은 0%대 중후반 수준을 나타내다가 국제유가상승과 경기 개선의 영향으로 점차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bloomber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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