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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미국 IPO(기업공개)에 관심있는 투자자분들 손해 보기 싫으시면 반드시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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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나더 머머(another murmur)’입니다.

 

오늘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IPO 관련해서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IPO 관련해서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에어비앤비(12/10 상장)'와 '도어대시(12/9 상장)' 이 두 회사를 예를 들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 미국 IPO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지난주에 Airbnb와 DoorDash의 IPO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IPO가 무엇인지 먼저 간단하게 안내를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기업 IPO 란?
어떤 기업의 주식이 증권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되기 위해서는 상장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에 기업이 주식을 상장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IPO(Initial Public Offering)', 우리말로 '기업공개'인 것입니다. 이는 외부 투자자에게 기업의 주식과 경영 내역을 온 천하에 공개하는 것입니다. (물론, IPO 외에 '직상장(Direct Listing)', '우회상장(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등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에 별도로 주식 용어 정리를 할 때 안내드리겠습니다.)

기업이 IPO를 하면 뭐가 좋으냐면, 첫째,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해집니다. 둘째로, 기업의 정보자료를 공시함으로써 기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홍보 효과를 봅니다. 세 번째로, 상장심사의 허들을 넘은 만큼 해당 기업에 대한 신용도와 평판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기업의 소유권인 주식이 시장에서 매매가 되도록 허락하는 것인 만큼 경영권이 분산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개월간 준비하면서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앞서 잠시 언급했던 '직상장'을 하기도 합니다.

 

일단 먼저 '에어비앤비'는 10일 상장 첫날 주당 146달러로 거래를 시작해서 144.7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IPO 공모가인 68달러에서 112%나 뛰어오른 것입니다. 개장과 동시에 시초가인 146달러를 기준으로 에어비앤비의 시가총액은 1,016억 달러(한화 약 110.6조 원)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국내로 치면 바로 코스피 시가총액 2위에 랭크되는 셈입니다. 

 

또한, '도어대시'는 9일 상장 첫날 공모가(102달러) 대비 80% 가까이 오른 주당 182달러의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공모가보다 85% 상승한 189.51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두 종목 모두 14일 기준으로 각각 130, 160달러로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즉, 상장 3~4 영업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따끈한 IPO 기업에 대한 투자주의의 필요성 

올해 들어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203건의 IPO가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것이 '에어비앤비'와 '도어대시'였습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도 203건의 IPO로 749억 달러가 모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82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증시에 모인 것이지요. 미국 IPO 지수는 10일 종가까지 113% 이상 상승했다고 합니다. 상장하면 일단 오른다는 인식이 생길 수밖에 없겠네요.

 

미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IPO 이전에 주식은 대체로 기관들이 많이 보유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을 통해서 거래를 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이미 주식을 보유한 자들보다 수익 측면에서는 불리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미국 전문가들도 경고하고 있죠. 조심하라고. 그러면서 우리가 다 아는 조언을 해줍니다. "새로 상장된 주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뛰어들기 전에 회사에 대한 조사를 꼭 해야 합니다."

 

상장 첫날 기업에 대한 수요가 강하고, 향후 성장 기대감 또는 거품이 있다면 일단 주가가 급등을 하게 되지만, 수요가 적거나 회사가 과대평가가 되었다고 일찌감치 투자자들이 생각하게 되면, 첫 거래일에 남들처럼 좋은 차트를 그려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종목이 첫 상장 이후 하락한다고 계속 하락하지는 않죠.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겠죠.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페이스북'은 12/14일 기준으로 274.1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 종목은 2012년 5월에 38달러로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해 9월까지 18달러로 내려갔었습니다. 그것이 최초 공모가로 다시 올라가는데 1년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한편, 올해 중으로 상장하리라 예상되었던 핀테크 업체 '어펌(Affirm)'도 내년 1월까지는 상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도 최근 '에어비앤비'나 '도어대시'에 대한 학습효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즉, 상장 후 폭등하는 것을 본 것이죠. 그래서 본인들의 회사 공모가 산정을 더 잘해서 더 높은 금액으로의 상승을 기대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더 큰 기대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겠죠. 상장 후 폭등할 것인지, 폭등하자마자 공모가 수준으로 내려갈지 말이죠.

 

 

이야기를 마치며

우리 투자자들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투자금 확보를 위해 여기저기서 언론 플레이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 기업가치보다도 터무니없이 높게 형성시켜서 국내로 치면 '따상(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주식시장의 속어입니다. 이 경우 주가는 하루에 공모가 대비 160% 오르게 됩니다.)'을 얻고, 최대한 빠져나오려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은 상한이 없어서 더 오를 수도 있겠네요.

 

당연한 말이지만, 그래서 꾸준히 기업을 보고, 시장을 보고 우리 스스로 연구해야만 합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 기준으로 보면 첫 상장기업에 대해서 최소 5일 이평선은 보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소 5일 이평선을 종가가 넘기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멀리 날아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 그런 거 붙잡으면 큰일 납니다. (제가 깨닫고 느꼈던 투자 심리에 대해 포스팅을 준비해보고 있습니다.^^)

본능을 억제해야 하더라고요. 내 의지와 상관없는 본능. 호가창을 볼 때, 마구 살아 숨 쉬는 (체결강도가 막 150% 이상되면서...) 것을 보면 어떠신가요? 매수하면 오를 것 같아서 편승하고 싶으시죠?

그렇지 않다고요? 그러면 다행이고요.^^ 절대로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투자하시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첫째도, 공부&연구, 둘째도 공부&연구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구독공감 그리고 댓글은 더 나은 정보 제공에 도움이 됩니다. ~^^

 

 


잊지 마세요~ 오늘, 지금, 바로 이 시간은 여러분이 가장 행복할 순간입니다.

 


「어나더 머머」 글은 국내 및 글로벌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의견을 담아 제작한 것으로 투자 추천 자료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해당 내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에 기반한 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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