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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주식 배당주 투자자들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배당주는 말 그대로 배당금을 일정 주기로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입니다.
우량 배당주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가지 지표를 꼭 봐야합니다.
그것은 바로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배당성향입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왜 배당주를 찾을까요?
배당주는 배당금을 주기 때문에 꾸준한 수익을 창출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당금을 다시 그 주식에 재투자해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배당금을 지불하는 모든 주식은 사실상 배당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차원에서 볼 때 오히려 배당을 주지 않는 무배당주를 찾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배당주라고 하면 회사가 여유 자금이 있어서 주주에게 되돌려 주는 상황에 놓여 있는 주식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배당주가 좋은 배당주인지를 판단해야할 것입니다.
지금 부터 몇 가지 방법을 같이 보시겠습니다.
배당금은 회사가 벌어 들인 소득, 이익에 대해 주주들에게 주는 주당 수익 지급액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배당지급 금액이 많고 주주가 주식을 많이 소유했다면 더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보통은 회사의 수익성이 좋으면 배당금이 올라가긴 하는데 사실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우리나라 종목의 현실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늘 주주들은 불만이 많죠.
매년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많은 수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은 블루칩이라고 합니다.
또한, '방어주'라는 이름과도 유사하게 쓰입니다. 사실 '방어주'는 경기 호황과 불황시 양쪽면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내는 기업의 종목들입니다.
하지만, 배당주는 성장주와는 대조를 이룹니다.
성장주는 대개 소규모이지만 미래에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표합니다. 성장주는 그들의 수익의 대부분을 생산과 운영에 재투자하기 때문에 보통 성장주 주식은 배당금을 거의 지급하기 어렵고, 지급 한다고 해도 많이 지급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가장 유명한 성장주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존이 성장주가 맞냐고 물으실 수도 있는데, 아마존은 업계 선두이고 업력이 20년이 넘지만 여전히 이익의 상당부분을 R&D에 투자하면서 배당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존은 '성장주'라고 볼 수 있다는 얘기 입니다.
장기적으로 견실한 수익을 제공할 배당주를 선별해 내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배당성향 관련 지표를 확인해야합니다.
먼저, ‘배당수익률’입니다.
가장 중요한 지표는 ‘배당수익률’ 로써, 기업이 주가에 비해 얼마나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지에 대한 비율로 표현됩니다.
배당수익률 = (연간 지급한 주당 배당금 / 현재 주가) * 100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지급한 연간 주당배당금이 2달러이고 주식의 가격이 100달러라면 배당수익률은 100분의2* 100 =2%가 됩니다. 만약 해당 기업이 이익이 나고 주가가 오르게 되면, 주주들은 배당을 더 많이 해서 최소 전년도 수준의 수익률을 원하겠죠.
체크포인트는 2010년과 2020년 사이 평균 S&P 500 배당수익률은 1.96%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2%에서 6% 사이의 배당수익률은 좋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다음은 ‘배당성장률’입니다.
배당성장률은 보통 3년, 5년 또는 10년 동안 해당 주식의 배당금 증가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장기 인플레이션율을 상회하는 수준의 배당성장률은 나와줘야합니다.
배당성장률 = {(현시점 연간 주당 배당금 / 이전의 주당배당금) -1} * 100
예를 들어, 한 회사의 올해 연간 배당금이 7달러이고 지난해 연간 배당금이 6달러라면, 1년 배당 증가율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7/6 – 1) * 100 = 16.6%입니다.
체크포인트는 5%에서 9%의 배당성장률은 좋은 것으로 간주되며 10%를 초과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끝으로 ‘배당성향’입니다.
배당금 지급 비율, 또는 배당금 지급을 하는 데 사용되는 회사의 수익 비율로 표현됩니다.
배당성향 = (주당 배당금(DPS) / 주당순이익(EPS)) * 100
예를 들어, 한 회사의 연간 주당 배당금이 5달러이고 주당순이익(EPS)이 9달러인 경우, 지급 비율은 5/9 * 100 = 55.5%가 될 것입니다.
배당성향은 기업이 배당금에 이익을 너무 많이 혹은 너무 적게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 시켜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미국의 2010년에서 2020년 사이 S&P 500의 평균 배당률은 41%였습니다.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0% ~ 35%는 신생 회사가 이제 막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하는 수준입니다.
35% ~ 55%는 배당금과 재투자 사이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건강한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55% ~ 75%는 이익의 절반 이상이 배당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배당 성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75% ~ 95% 이상은 회사가 배당금을 지불하기 위해 차입을 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으며, 배당금 삭감 또는 지급 정지의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지표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통해 범위를 지정할 수는 없지만, 각 지표간에 함께 봐야할 부분은 있습니다.
먼저, 투자자 자신의 상황과 스타일을 파악 합니다.
투자자 본인이 은퇴가 임박했다면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을 더 중점적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반면, 투자를 처음하는 초기단계인 투자자는 배당성장률을 보면서 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싶을 것입니다. 이렇듯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자신의 투자스타일에 따라서 배당주 지표를 보고 판단해야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다라면 어떻게 인식하시겠습니까? 기업의 이익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더 성장할 여지가 없는 기업 또는 산업에 있는 우량 종목이 배당수익률이 높지 않을까요?
또한, 배당성장률이 높은 종목은 향후 이익 증대를 통해 배당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장기적으로 이익을 추구하고자 할 때는 배당수익률보다 배당성장률을 더 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성향의 역할입니다.
배당성향을 통해서는 그 기업의 이익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성향이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앞에서 언급했었습니다. 이익의 30%~50% 정도가 가장 무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기업이 고성장 중이거나 큰 성과를 냈을 경우에는 50% 배당성향이 조금 적게 생각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이상을 해야 주주들은 만족하게 되겠죠.
이상으로 배당주 선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최근 국내 주식시장 수익률을 보면 배당주의 인기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설사 예금 금리 보다 배당 수익률이 더 높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우리나라 보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미국 주식을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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