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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생각] 그래도 "나는 예전에 투자수익 경험이 있다."라는 생각이 꼭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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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나더 머머(another murmur)’입니다.

 

오늘부터 저의 생각의 자유에 대한 인사이트 카테고리 중에서 심리학적 생각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제가 심리학도 전공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만물에 대해 심리학적인 부분으로 이해하고 고찰하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살면서 과거를 반추하고 오늘을 투영시키는 생각의 습관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투자와 연계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과거가 더 좋았다는 생각

 

우리는 때때로 과거에 나에게 발생했던 일이나, 자신이 결정하고 행동했던 것들이 지금 보다 훨씬 더 좋았고, 더 났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현실에 대해 괴로워합니다.

 

그렇다면 지난 시절이 지금보다 더 행복했던 게 정말 사실일까요?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닥친 현실에 대해 숨 막히고, 어렵다고 느낄 때, 우리 마음이 우리 자신에게 말하는 속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과거의 상황들이 '객관적'으로 볼 때 현재보다 더 좋았던 경우는 드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생각을 '장밋빛 기억'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과거에 대한 생각을 떠올릴때, 어떤 사람, 장소, 사건, 사물들에 대해 추상적인 이미지로 우리 기억 속에 저장해 두고 있을 때 발생합니다. 추상적인 것들을 떠올릴때, 우리는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항보다 긍정적인 일반 사항에 초점을 둘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남녀간의 만남을 예로 들어볼게요. 만일 여러분이 지금 누군가와 연애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런데 너무 의견차가 많아서 자주 다툽니다.

그럴 때 과거에 다른 누군가와 좋았던 기억이 있으면 그 기억이 나도 모르게 문뜩 떠올려집니다. 과거의 사람과는 이미 헤어졌죠. 당시에도 어떤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헤어졌을 텐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세한 사항, 안 좋은 일들에 대한 생각은 온데간데없고, 좋았던 긍정적 추억만이 우리의 머릿속을 그 순간 채우게 됩니다. 그런데 그 생각은 지금 함께 문제를 해결할 사람과의 불화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죠. 

 

또, 다른 예를 들면 여러분이 과거 10~20년 전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갔던 기억을 떠올려 봅시다. 

지금 그때를 떠올릴때면 여러분은 부모님, 형제·자매들과 함께 숙소에서 즐겁게 음식을 해 먹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던 기억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 가는 차안에서 부모님과 말다툼을 했었고, 형제자매와 사소한 물건을 두고 실랑이를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잘못 먹고 배탈이 났던 일들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부정적인 일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의 기억에서 조금씩 흐릿해져 가고, 좋았던 긍정적인 기억들이 남게 되는 현상인데요. 사실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반면, 긍정적 경험보다 부정적 경험에 대한 기억을 더 잘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매여 쉽게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일 때가 꽤 많습니다. 자신감도 낮을 테고요. 그러니 부정적 경험이 더 많은 것은 안 좋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과거의 일들이 현재보다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었음에도 우리는 과거를 떠올릴때 좋았던 기억만을 자동적으로 떠올리는 습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렇게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좋은 기억들이 떠올라서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긍정적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투자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그렇다면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저는 요즘에 '과거에 이렇게 할껄', '그랬더라면...' 등의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음...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앞서 얘기한 대로 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르곤 하는데,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꼭 과거의 실수와 실패의 경험들이 제 앞을 가로막곤 합니다.

심지어 나 자신은 경험한 적이 없는데, 타인들이 앞장서서 과거에 본인의 실패담을 말하며 허들을 설치합니다.

참... 괴로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과거에 수익을 낸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때 어떻게 해서 수익을 냈었는지를 떠올려 봅시다.

혹시 수익을 낸 경험이 없으시다면, 그때 무엇을 잘못했었는지 떠올려 봅니다.

 

좋은 기억은 자신이 잘 한 부분을 토대로 좋은 경험을 이어나가면 될 것이고, 나쁜 기억은 그때도 지금도 반복해서 잘 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를 알도록 해 줄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생각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그것도 루틴하게 하는 좋은 생각들을 말이죠.

몸이 어떤 한 동작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반복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동작이 큰 노력과 생각 없이도 잘 됩니다. 

 

마찬가지로, 특별히 생각안해도 늘 긍정의 생각이 루틴 하게 떠오르려면 매우 자주 많이 나를 둘러싼 환경과 나 자신을 긍정의 생각 속에 두어야 합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마인드와 손가락(HTS, MTS 사용)이 따로 움직여 거래하던 시절을 떠올려보면(지금도 훈련 중입니다만...) 「생각 근육」이 온전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생각 근육」은 나를 행복하게 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생각, 즉, 자신을 긍정의 길로 이끄는 투자 철학이라는 말로 대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뇌는 생각하는 방향대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긍정의 생각과 바른 생각이 사실 엄청 중요한데 그걸 늘 놓치고 후회합니다. (자꾸만 과거에 잘 된 기억 보다는 왜 저 종목을 놓쳤을까, 혹은 왜 샀을까 등의 생각으로 저 자신을 괴롭힙니다.)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뇌는 생각하는 방향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투자에 있어서 만큼은 기억 속에 있는 부정적 생각과 긍정적 생각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긍정적 「생각 근육」을 키워 지금의 나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나를 떠올리고, 투자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이 과거 보단 더 나은 모습이라는 좋은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을 성공적인 투자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낙관주의가 20대에서 가장 낮았다가 30대부터 40대까지 점차 상승하고, 50대에 정점을 찍고 그 이후에는 점차 감소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생애 중 가장 좋은 때는 과거가 아니라 지금이라는 마음가짐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앞서 예를 든 내용으로 보면 지금 내 옆에 잘 계셔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배우자, 자녀, 또는 연인이 나에게 최고라는 긍정적 생각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 보다는 더 행복하고 좋은 상황이라고 스스로 의식해야 합니다.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나 자신의 가장 행복한 날들은 계속해서 올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갖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금 현재의 내가 잘 안되고, 그래서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을 피하고자 과거의 좋은 기억을 사용하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우리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이고, 그 어느 때 보다도 잘할 수 있는 때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어나더 머머와 함께 생각의 자유를 완성해 가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구독과 공감 그리고 댓글은 더 나은 정보 제공에 도움이 됩니다. ~^^

 


잊지 마세요~ 오늘, 지금, 바로 이 시간은 여러분이 가장 행복할 순간입니다.

「어나더 머머」 글은 국내 및 글로벌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의견을 담아 제작한 것으로 투자 추천 자료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해당 내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에 기반한 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몰랐던 부분에 대해 저의 자료를 통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여러분 자신만의 인사이트에 덧붙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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